해태, 중국계 대형마켓과 손잡았다.
해태 USA(대표 정정우)가 99 랜치마켓으로 잘 알려진 타와 수퍼마켓(TAWA Supermarket Inc.)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태 USA는 지난 20일, LA 한인타운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타와 수퍼마켓 측과의 MOU 체결식에서 한국산 삼계탕 등 한국 제품의 취급 확대와 상품 개발에 대한 양측의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앞으로 99 랜치마켓을 찾는 아시안 고객들은 삼계탕과 다른 한국 제품들도 살 수 있게 된다. 지난 1984년 웨스트민스터 첫 매장을 연 99 랜치마켓은 미 최대 중국계 마켓으로 현재 전국에 40여 개 대형 매장이 있다. 타인종 유명 마켓에 자연스런 한식 및 한류 전파가 가능해진 셈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현명 LA 총영사, 구이 팍스 남가주 수출협회 명예회장, 덩 샤피 플러튼 시장 등이 참석했다.
해태 USA 정정우 대표는 “양사가 취급하고 있는 제품에 대해 앞으로 상호 판매 및 취급확대를 돕기로 했다”며 “특히, 한국산 삼계탕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타와 수퍼마켓을 통한 홍보 및 판매전략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박상우 기자 : [LA중앙일보] 발행 2014/11/22 미주판 15면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