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농협전문매장 개설 뒤에 해태USA 있었네
지난 4일 한남체인 다이아몬드바점내에 개설된 농협전문매장의 모습. 이 전문매장을 위해 해태USA는 초기 기획부터 참여해 론칭까지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으며 현재도 제품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하혜연 기자
경기 침체속에서도 25년동안 한결같이 꾸준한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는 해태 USA가 최근 개점한 농협 전문매장의 런칭에도 큰 역할을 해내는 등 한국의 우수제품을 알리는 첨병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것으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공략한다는 마케팅을 통해 종합 식품 업체로서의 진면목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 해태는 지난해부터 100% 한국산으로 제조되는 농협제품을 미국시장에 알리는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해태는 한국의 하나로 마트의 축소판을 미주지역에 만든다는 계획을 만들어 이번 농협 전문매장 런칭을 주도했고 지난 4일 한남체인 다이아몬드바점 안에 농협제품 전문 판매 1호점을 오픈했다.
해태는 초기 기획 단계서부터 합의점에 도달하기까지 LA농협 미국사무소, 대한민국 농협 중앙회, 농협 무역, 농협 유통과 수차례 협의를 했으며 수년에 걸친 물밑 작업까지 전반적인 부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또한 현재는 미주지역의 수입 및 판매까지 담당하고 있다. 최근 미국 시장에는 한국산 브랜드라 할 지라도 제3국에서 생산하거나 수입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이 판매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무엇보다 포괄적이면서도 집중적인 유통을 위해서 농협제품 판매점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한인마켓내에 개장하는 ‘Shop in Shop’개념을 도입, 미주 한인들이 품질좋은 ‘신토불이’ 한국산 먹거리를 언제든지 맛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협은 20여년의 세월동안, 미 대도시를 중심으로 군데군데 선보였다. 하지만 홀세일러들이 미 전역에 농협 제품을 통합적으로 물류, 구매하는 식의 적극적인 관리를 하지는 못했다. 따라서 최상의 품질이면서도 현실적으로는 한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해태USA는 이러한 문제점을 이겨내며 제 1호점을 개장하는데 성공했다. 해태USA는 앞으로 우수한 농협제품으로 타인종 마켓 및 주류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2014년까지 미국내 몇몇 대도시와 캐나다의 토론토, 벤쿠버 등지에도 전문매장을 열어 북미 전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종합식품 도매상으로 성장한다는 각오다. 최계영 기자 <사진> 지난 4일 한남체인 다이아몬드바점내에 개설된 농협전문매장의 모습. 이 전문매장을 위해 해태USA는 초기 기획부터 참여해 론칭까지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으며 현재도 제품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하혜연 기자
최계영, "미국내 농협전문매장 개설 뒤에 해태USA 있었네", The Korea Daily, 14 Sep, 2012, http://heraldk.com/2012/09/14/%EB%AF%B8%EA%B5%AD%EB%82%B4-%EB%86%8D%ED%98%91%EC%A0%84%EB%AC%B8%EB%A7%A4%EC%9E%A5-%EA%B0%9C%EC%84%A4-%EB%92%A4%EC%97%90-%ED%95%B4%ED%83%9Cusa-%EC%9E%88%EC%97%88%EB%84%A4/